젤 네일 매출 전년비 18% 증가
31일까지 데싱디바 제품 등 할인

고객이 웨이크메이크 스피디 젤 네일을 활용해 네일을 받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고객이 웨이크메이크 스피디 젤 네일을 활용해 네일을 받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CJ올리브영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젤 네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하자 관련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길어진 ‘집콕’과 맞물려 셀프 네일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올 여름 전문적인 네일아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완성도 높은 네일을 혼자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반경화 젤 네일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스티커 제형의 젤 네일을 손톱에 부착하고 램프를 이용해 짧은 시간 한번 더 굳히는 방식이다.

대표 제품은 ‘웨이크메이크 스피디 젤 네일’이다.

자연스러운 컬러감에 쫀쫀한 밀착감으로 유지력을 한층 높였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큐빅 등을 더해 자신 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네일팁도 강세다.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유리네일 컬렉션’은 특수 유리 필름으로 반짝이는 광채와 입체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리브영은 네일 성수기를 맞아 이번달 31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숍(shop) 네일' 콘셉트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싱디바와 웨이크메이크의 네일 및 페디큐어 대표 제품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셀프 네일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트렌디한 셀프 네일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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