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900원에 시즌·할리스 커피 4잔 제공
이달 신규가입 고객에 9천원 추가 혜택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KT는 전국 58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의 제휴를 통해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월정액 9천900원에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시즌(Seezn)과 할리스의 커피 4잔을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이다.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는 200여개 실시간 채널과 8만여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의 플레인 상품(5천500원)과 1만6천400원 상당의 할리스 카페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4잔으로 구성됐다.
기존 구독 서비스가 단일 상품이나 서비스를 단순 할인하는 방식으로 제공됐다면 이번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는 MZ세대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커피 수요를 모두 충족해 더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독 서비스는 KT 멤버십 앱이나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즌 서비스는 가입 당일부터 즉시, 할리스는 익일부터 KT 멤버십 앱을 통해 쿠폰을 받은 후 할리스 매장을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가입월 이후에는 매달 2일마다 해당하는 달에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이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추가 금액을 지불할 경우 다른 커피 음료로 메뉴 변경도 가능하다. 커피 쿠폰의 유효기간 등 상세한 내용은 K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구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달 신규 가입 고객에게 9천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가입하고 이번달 말까지 유지하는 고객은 할리스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 1개와 시즌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코코 5천원권을 더 받을 수 있다.
대상 고객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즌과 멤버십 앱을 통해 제공된 혜택을 다음달 5일부터 차례대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이종업계 브랜드와의 다각도 제휴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고객 이용데이터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분야의 제휴 구독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