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팝업 트래블 라이브’ 진행
19일 피렌체, 26일 비엔나 여행

롯데시네마 ‘팝업 트래블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팝업 트래블 라이브’ 이벤트 페이지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스크린으로 떠나는 라이브 여행 콘텐츠 ‘팝업 트래블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랜선투어 등 라이브 여행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가이드라이브와 손잡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상영한다.

팝업 트래블 라이브는 영화관에서 여행지 현지에 있는 가이드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투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켓 가격은 1만2천원이다.

투어에 참여한 관객들은 오픈 채팅으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현지의 풍경은 실제 여행지에 온 것 같은 현장감을 제공한다.

이번달 1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포함한 4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 트래블 라이브의 첫 번째 여행지는 피렌체다. 관객들은 20년 동안 피렌체에 산 프로 가이드인 최영인 가이드를 따라 여행하게 된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시작해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 다리를 지나 두오모 광장에 이르기까지 약 90분간 천재들이 남긴 걸작을 지키며 살아가는 피렌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아름다운 피렌체를 체험한다.

롯데시네마는 19일 진행되는 피렌체 투어를 시작으로 이번달 26일에는 6개 상영관에서 비엔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내용,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시네마는 팝업 트래블 라이브에 참여한 관객에게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참여한 투어 장소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날인받을 수 있는 패스포트로 추후 진행 예정인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고유의 스탬프를 간직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여행지뿐 아니라 해외의 미술관, 박물관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같이 감상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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