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동걸 코스맥스 수석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동걸 코스맥스 수석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코스맥스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마련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스맥스는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우수 발명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의 진보를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동걸 소재랩(Lab)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를 입증했다. 또한 새롭게 발견한 피부 유익균 Strain COSMAX를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지난 2019년 코스맥스는 이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했다.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통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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