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학생 봉사단 '해피누리' 11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해피누리는 아동청소년에게 금융인성교육을 하는 봉사단이다. 지난 10년간 총 1109명의 봉사 단원이 전국 아동청소년 1만6천915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과 경남권 대학생 봉사단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되면 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2인 1조로 구성돼 금융교육과 인성교육을 총 14회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2일까지며 KRX국민행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면접을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모든 활동을 이수한 봉사단원에게는 수료증과 7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 봉사자·봉사팀으로 선발되면 소정의 장학금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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