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한 헌혈증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소재 항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다시 늘리는데 동참하려는 취지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고려해 헌혈 참여 의사가 있는 직원들을 사전 모집, 30분 당 4명까지만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을 하는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헌혈 차량 내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헌혈을 하고 싶지만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경우도, 기존에 헌혈을 한 경우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관리본부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다시 늘리는데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얼른 마무리되어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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