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터키 등 여행...유럽, 방역 우수국가 간 입국 허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하나투어는 추석연휴 항공좌석을 확보한 유럽여행상품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추석연휴 유럽여행 문의가 증가하자 지역별 항공좌석을 확보한 유럽여행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유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호텔과 식당, 박물관 등이 운영을 재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방역 우수 국가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출국 기준 72시간 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스위스와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을 자가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다.
9월 17, 18, 19일 출발하는 스위스 일주는 융프라우와 체르마트, 몽트뢰, 치리히 등을 방문한다. 융프라우 지역 하이킹과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등 스위스 청정지역을 만끽하는 일정으로 46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9월 18일 출발하는 터키 일주는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에페소 등을 방문해 지역 특색을 살린 동굴호텔과 온천호텔에서 숙박하고 피르졸라와 괴프테, 항아리케밥 등 터키 대표 음식 10가지를 맛보는 일정이다. 399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유럽과 두바이, 스페인 등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번 유럽여행상품은 가이드경비 등 공동경비로 현지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없고 쇼핑센터 방문 일정도 없다. 또한 선택관광이 대부분 포함되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하나투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위해 도입한 안전 여행 프로그램(SAFETY&JOY)을 적용한다. 높은 수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호텔과 식당, 차량 등을 엄선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가이드가 행사를 담당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추석연휴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항공좌석을 확보한 유럽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실내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지침을 준수해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