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진 지역 아동들에게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작은도서관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70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작은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서울 강동구 배움터지역아동센터와 경기도 여주시 여주지역아동센터 등 두 곳에서 비대면 학습 지원에 중점을 둔 온라인 도서관을 열었다.

지역 아동들에게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계정을 발급하고, 태블릿PC도 함께 제공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습공간을 구축하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눔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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