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니 10집 발매 기념
비하인드 영상·독점콘텐츠 등 포함
한국서 BTS·블랙핑크 이어 세 번째

트와이스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 커버 <사진=스포티파이>
트와이스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 커버 <사진=스포티파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스포티파이는 11일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Taste of Love’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 TWICE presents Taste of Love(공식 명칭 TWICE presents Taste of Love, the Enhanced Album)’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핸스드 앨범은 전 세계 원스(ONCE·트와이스 팬덤명)와 새로운 청취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신보 Taste of Love의 6곡과 함께 스포티파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포티파이의 인핸스드 앨범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앨범 수록곡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멀티콘텐츠다.

트와이스 인핸스드 앨범은 11일 오후 1시(한국 시각)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공개된다.

스포티파이는 같은 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트와이스의 미니앨범 발매를 축하할 계획이다.

인핸스드 앨범을 통해 새 앨범을 기다린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발매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스포티파이는 설명했다.

또 팬들과 아티스트를 더 깊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연결하고 아티스트가 본인 작업물의 예술적 영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창구가 된다.

앞서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을 선보인 해외 아티스트는 다프트 펑크와 레이디 가가, 메건 더 스탤리언, 빌리 아일리시, 세인트 빈센트,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에 이어 트와이스가 세 번째다.

이번 트와이스 인핸스드 앨범에는 Taste of Love 앨범 각 수록곡에 대한 소개와 비하인드 영상,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트랙별 스토리라인 코멘터리, 디지털 앨범 아트워크로 음원 재생 시 배경화면에 나오는 ‘캔버스(Canvas)’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스모어 쿠키를 만드는 지효, 이번 타이틀곡 Alcohol-Free처럼 무알콜 칵테일을 만드는 모모, 연습생 시절 작성한 일기를 공개하는 다현, 셀카 노하우를 공유하는 미나 등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보는 보사노바와 힙합, 디스코, 댄스 장르가 어우러져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순간, 형형색색의 칵테일, 따사로운 햇살 등을 연상하도록 하는 여름 노래들로 구성됐다.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는 “직접 만나지 못하는 팬들이 너무 그립지만 이번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을 통해 우리가 여러분 곁에 가까이 있다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스포티파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깜짝 선물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파이는 트와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의 아티스트가 전 세계의 주목과 사랑을 받도록 적극 도운 고마운 파트너”라며 “이번 인핸스드 앨범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티파이와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이번 인핸스드 앨범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트와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전 세계의 새로운 청취자들에게 스포티파이만의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다채로운 방식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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