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국내 기업 최초 ISO 37301·37001 동시 인증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준법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동시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존 준법 경영시스템 가이드라인 표준인 ISO19600이 강화된 국제표준으로 지난 4월에 제정됐다.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 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 사항과 지침을 제공한다.

또 ISO 37001은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한 실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분야의 유일한 국제 인증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18년 ISO 19600과 37001을 동시 취득한 후 1년 단위로 실시되는 엄격한 사후관리 심사를 두 차례 통과했으며 이번달에는 3년 단위로 실시되는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준법·부패 방지 경영 의지와 리더쉽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진단·평가, 전사 임직원 교육을 통해 부패방지와 준법관련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조직 내 자율준수위원과 준법감시담당자를 지정하고 매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협의회를 진행하는 등 높은 수준의 준법ㆍ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ISO 37301과 37001 동시 인증을 계기로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