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단계별 투자 지원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8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² Bridge :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S² Bridge : 인천’ 멤버십 84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인큐베이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24일까지 진행되며, 그린에너지·스마트 인프라·디지털 테크놀로지 등 스마트시티 분야 15개사와 항체 기반 혁신신약·디지털 치료제·바이오 소부장 등 바이·헬스 분야 5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멤버십 선발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협업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셀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해 대기업과 협업 기회 제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멤버십 참가 신청은 이노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멤버십 모집에 대한 상세 내용은 이노톡 홈페이지 및 S² Bridge : 인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셀트리온, 구글 등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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