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 육군 31사단 진도대대 장병들이 한화시스템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화시스템은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육군 31사단 진도대대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화시스템의 진도대대 멘토링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의 청년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은 2017년부터 5년간 국방부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병들은 연구개발·경영·기획·안전 등 취업 임직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전문강사를 통해 장병들의 적성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장병들의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관련 경력과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멘토로 배정했다. 상담교육을 이행한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은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자기소개서 첨삭·모의면접 지도·직장생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시스템은 국방부와 함께 도서지역과 격오지의 군 장병들에게도 진로 조언과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은 대상지역을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섬 지역까지 넓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주고, 개인별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최악의 취업난을 맞고 있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사회 속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은 적극 지원을 계속해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