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쿠팡플레이가 영화 ‘미나리’를 독점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 3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가족으로 출연해 앙상블을 이룬다.

지난 3월 국내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이며 개봉 11주째인 지난달 14일에는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독립·예술 영화로는 최초로 110만 관객 동원을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디렉터는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이번달 말부터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영화 콘텐츠를 보다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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