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금융생활에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 종합안내서 ‘금융닥터 1332’ 책자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협회 등 9개 관련기관의 검토 및 자문을 거쳐 완성도 높은 금융생활 종합안내서의 발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자는 금융생활에 필요한 유의사항 위주로 구성해 금융소비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금융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집필됐다. 특히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금융을 금융분쟁, 금융사기 피해 등 실생활 속의 사례를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자는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제도, 예금자보호제도 등과 관련해 타 기관의 활용 가능한 정보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 보험, 금융투자, 서민금융, 신용카드 등 금융거래시 핵심사항 등을 모아 가이드북 형태로 발간했다.

그 외에 금융 법률 지원제도 및 각종 조회서비스, 금융소비자 보호창구 및 개인정보 오남용 피해방지 10계명, 불법 채권추심 대처법, 투자상품 자가진단표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유익한 금융생활의 팁을 ‘알아두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종합안내서를 쉽게 접해 금융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서민금융회사(저축은행 등)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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