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MMORPG로 새로운 재미선사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이 서비스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8일 ‘트릭스터M’은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앱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트릭스터M’이 도트 그래픽, 드릴, 컴퍼니 등 캐주얼 요소에 MMORPG로서의 게임성이 추가돼 다양한 이용자층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D 기반의 도트 그래픽을 통한 아기자기한 게임연출로 1020세대 유저와 여성 유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류창주 트릭스터M 아트 디렉터는 “도트의 감성을 높이고 해상도를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며 “스킬 사용, 공격 시의 이펙트에서는 현대의 감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게임에는 캐릭터들과의 충돌 처리 기술, 로딩을 최소화한 심리스 월드 기술로 이용자들간의 협력과 경쟁을 뒷받침하며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그래픽과 기술에 대한 부분 이외에도 게임운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진행, 빠른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가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리니지 시리즈와는 달리 캐주얼적 성향이 많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며 “엔씨소프트의 전체 유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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