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입자 150만 돌파, 시장 성장세 돋보여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텔레콤은 KT에 이어 LG U+가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인 ‘V 컬러링’을 도입, 이통 3사 모두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는 27일부터로 LG유플러스 고객은 V 컬러링 전용 앱 설치 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S20, S21(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대상 단말기는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V 컬러링은 발신자 핸드폰 화면에 수신자가 미리 설정해 둔 짧은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9월 24일 SKT가 자사 고객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올해 1월 22일부터는 KT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번에 LG유플러스에서도 V 컬러링을 도입함에 됨에 따라 이통3사 모두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V 컬러링 앱에선 4천여종의 유·무료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V 컬러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출시 후 전체 가입자는 5월 기준 150만 명에 달하며, 콘텐츠 누적 뷰 또한 2억 4천만 건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통3사는 V 컬러링 이용자 신규 모집을 위한 이용가격 할인 프로모션 및 서비스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 등도 각자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