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식약처 등록 목표
"헬스·뷰티시장 적극 공략나서"

코스맥스그룹 프로바이오틱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그룹 프로바이오틱스 <사진=코스맥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코스맥스가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 파마(HEM Pharma)와 손을 잡았다.

코스맥스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에 관한 조인트 벤처(JV) 설립 추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이엠 파마는 장내 미생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빌헬름 홀잡펠(Wilhelm Heinrich Holzapfel) 한동대 석좌교수 연구팀으로 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업이다. 프로바이오틱스 활성화 기술과 장 균총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장 환경 개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며 “코스맥스 만의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로 글로벌 헬스·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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