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신제품 봇물

메종키츠네 모델이 메종키츠네X헬리녹스 협업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 모델이 메종키츠네X헬리녹스 협업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패션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MZ세대의 캠핑 수요가 급증하자 이들을 겨냥한 관련 신제품 등을 쏟아내고 있다.

K2는 미니멀한 캠핑과 피크닉에 최적화된 ‘시그니처 캠핑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텐트와 테이블, 체어, 매트, 침낭 등 총 5종으로 선보이며 1인 혹은 최대 2~3인까지 가볍게 떠나는 캠핑이나 피크닉에 최적화됐다.

이중 글로리 텐트는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2~3인용 텐트로 내외부로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앞과 뒤 모두 개방이 가능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글로리 멀티 테이블은 폴딩형 수납박스 겸 테이블로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하며, 박스 좌우에 손잡이를 적용해 이동 시 들고 나르기 좋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와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메종키츠네X헬리녹스 협업 컬렉션은 캠핑 시 필요한 의자와 테이블, 그늘막, 침대 등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량한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에 누워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 여우 심볼 ‘칠랙스 폭스’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이 밖에도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이번달 15일부터 30일까지 가든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메종키츠네X헬리녹스 협업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칠랙스 폭스 심볼로 포인트를 준 볼캡과 버킷햇, 수영복, 에코백 등 다양한 여름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패션과 캠핑 브랜드가 만나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메종키츠네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층에게 주목받는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캠핑 라이프스타일 웨어 ‘필드(FIELD)라인’을 선보였다.

흙과 나무 등 자연을 연상케 하는 블랙과 베이지, 오크, 카키 등 컬러로 기존 아웃도어 스타일과 차별화를 줬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캠핑뿐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스니커즈 편집숍인 아트모스와 협업한 캠핑 레디 팩을 이번달 28일 출시한다.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가진 코오롱스포츠와 전 세계의 스니커즈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트모스가 협업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아트모스와 협업은 MZ세대 고객층과 접점을 이어가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