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콘텐츠 산업 혁신에 나선다.

롯데컬처웍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업 연계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콘피니티(CON:FINITY)에 선정된 메이아이·알려줌·나인에이엠과 손잡고 영화관 및 콘텐츠 사업에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접목을 시도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아이는 AI솔루션을 이용한 CCTV영상 분석을 영화관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한다. 모션그래픽 전문 업체 알려줌은 롯데컬처웍스의 작품 홍보를 위한 맞춤형 웹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인에이엠은 영화관의 얼터너티브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다.

선발 스타트업에는 5천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롯데컬처웍스 현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POC(Proof of Concept)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POC과정에서 롯데컬처웍스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프라 활용은 물론, 현업 직원들과의 멘토링 기회 또한 마련된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콘피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선보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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