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AR포토카드 앱서 영상콘텐츠 감상 가능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무빙포스터 준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롯데시네마 AR 포토티켓 <사진=롯데시네마>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롯데시네마 AR 포토티켓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포토티켓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의 포토티켓은 나만의 사진이나 영화에 관련한 이미지를 편집해 입장 시에는 티켓으로, 상영 후에는 영화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 론칭 후 현재 전국 50개 롯데시네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포토티켓 뒷면에는 예매 정보가, 앞면에는 나만의 사진이나 영화와 관련된 이미지를 넣을 수 있다.

AR 포토티켓은 롯데시네마에서 제공하는 영화 포스터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영화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어 특별하다.

영화관의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출력 가능하며 기존 포토티켓과 동일한 방법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포토티켓 출력이 가능한 영화관을 선택하고 구매 시 영화 티켓과 함께 결제 가능하며 바로티켓 화면을 통해 원하는 영화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포토티켓은 한 매에 1천 원으로 예매 건당 최대 8매로 예매 후 30일 전까지 제작 가능하다.

AR 포토티켓은 피플 AR 포토카드 앱의 AR 카메라로 이용 가능하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PPLE’ 또는 ‘피플AR 포토카드’로 검색해 내려받은 앱의 카메라로 포토카드 앞면의 이미지를 스캔하면 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달 19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기념해 캐릭터 패밀리 포스터 8종과 메인 포스터 1종을 더한 총 9종의 AR 포토티켓 이미지를 준비했다.

영화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려한 색채의 무빙 포스터로 포토티켓 스캔 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7월 이후에는 포토티켓을 영화 관람 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AR 포토티켓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포토티켓을 통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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