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8.7% 증가한 1천167억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컴투스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3% 감소한 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천16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

컴투스의 해외매출은 전체의 78%인 909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매출의 경우 30% 이상 대폭 증가했다.

컴투스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지난 4월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앞세워 2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컴투스에 따르면 ‘백년전쟁’은 출시 열흘간 평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자사의 여러 게임들을 앞세워 2022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등 주력 게임의 IP 확장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메타버스, IP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및 M&A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스토리텔링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게임을 중심으로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방송, 공연, 전시에 이르는 문화 콘텐츠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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