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17.6% 감소한 234억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선데이토즈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2% 감소한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34억 원으로 전년대비 17.6% 감소했다.

선데이토즈는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마케팅 및 일회성 비용 증가, 연구개발비 반영 등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의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의 경우, 전년 동기 매출의 7%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됐다.

선데이토즈는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를 5월 출시해 실적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 공식 출범을 통해 소셜 카지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 중 절반가량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도 아시아 지역외 해외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사업 투자, 개발이 확대된 1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비롯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캐주얼 장르에 특화된 선데이토즈만의 다변화된 매출원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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