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고춧가루 쓰고 나트륨도 적어
포장엔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삽입

풀무원식품의 어린이용 김치 2종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의 어린이용 김치 2종 <사진=풀무원식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풀무원이 20여년 동안 어린이 급식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아이들 입맛에 맞춘 어린이용 김치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안심 재료로 맵거나 짜지 않게 만들어 아이들 입맛에 맞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김치 키즈김치(300g/3천980원)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마토김치와 홍시깍두기 2종으로 아이들 입맛에 딱 맞춘 어린이용 김치다.

평소 김치를 잘 먹지 못했거나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치 크기도 아이들이 편하게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세심하게 신경 써 만들었다.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순한 맛의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나트륨을 30% 줄여 맵거나 짜지 않다. 여기에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더해 재료의 맛을 풍부하게 살렸다.

토마토김치는 지중해 햇살을 담은 토마토로 감칠맛을 냈고 젓갈을 사용하지 않아 김치에 처음 입문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풀무원이 엄선한 국내산 재료들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홍시깍두기는 국내산 홍시로 은은한 단맛을 더한 깍두기 김치다. 엄마들도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8개의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포장재에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삽입해 친숙함을 높였다. 브레드 이발소는 최근 미국, 호주 넷플릭스에서 TV쇼 부문 10위권에 오른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약 9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현미 풀무원식품 김치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키즈김치 2종은 이미 아이들이 어린이집 등의 급식 메뉴로 먹고 즐기던 검증된 제품으로 아이들이 김치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시중(B2C)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풀무원은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김치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김치를 폭넓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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