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지난달 2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지난달 2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년도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보호종료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지칭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월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호종료 청년 지원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2억5천만원의 사업 기금을 조성했으나 올해는 기부금을 3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매월 문화체험, 공연관람, 여행 등의 희망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청년들 스스로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다른 보호종료청년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 및 자립 과정에서의 정보 교환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작은 관심과 지원만 있으면 얼마든지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있다”며 “사회의 미래가 될 청년들에게 계속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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