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별 점유율 52% 차지
카스 프레시는 점유율 38%

올 뉴 카스 <사진=오비맥주>
올 뉴 카스 <사진=오비맥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오비맥주와 카스가 올해 1분기에도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비맥주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약 52%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브랜드 순위에서도 카스 프레시가 약 38%의 점유율을 기록, 2위 브랜드와 두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가장용 맥주 판매량 상위 10위에는 카스 프레시 외에도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포진해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여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정시장은 맥주 시장 판도를 가늠하는 데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맥주 시장에서 홈술과 가정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디자인과 원재료, 공법 등을 바꾼 올 뉴 카스를 선보였고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한 한맥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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