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비공기압 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금호타이어는 자사 2개 제품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운송기기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는 제품은 컨셉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로 미래 지향적 기술력이 담겼다.

‘e-NIMF’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일반적인 공기압 타이어의 주행 중 이물질로 공기압 손실시 주행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e-TOPS’는 타이어으 공기유실 문제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는 미래형 제품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자율 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2개 제품은 지난해 북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