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카이엔’에 이어 포르쉐 협력 강화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제품은 ‘벤투스 S1 에보3’로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인 ‘718 박스터’에 탑재된다.

‘718 박스터’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는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정밀한 조향 반응,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고강성 비드 코어와 강화된 사이드월, 경량 레이온 카카스와 아라미드 복합소재로 만든 벨트 등 최신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이 적용됐다. 또 천연 원료 기반의 고성능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래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 2020년 포르쉐 최초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 타이어 관계자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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