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하드컷과 공동 기획
올해 12월 왓챠서 독점 공개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씨 <사진=샘컴퍼니,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씨 <사진=샘컴퍼니,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왓챠가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씨와 손잡고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

왓챠는 제작사 하드컷과 ‘언프레임드’(Unframed)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작은 하드컷이 맡고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은 각자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연출한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등 네 명의 배우가 배우라는 역할에 한정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될 작품은 네 배우의 첫 감독 참여작이다. 틀에 갇히지 않고 각 배우의 시선이 담긴 4인 4색 이야기를 그린다.

연기에서 연출로 영역을 넓히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순간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왓챠는 설명했다.

왓챠는 이번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는 연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왓챠에서 올해 12월 오리지널 시리즈로 독점 공개된다.

왓챠 관계자는 “정형화된 관습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을 살아가며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나 놓쳤던 관계와 감정을 바라보는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컷 관계자는 “함께 참여하는 배우들과 배우라는 역할 외에 감독이라는 다른 영역으로 자신의 예술성을 확장할 기회로 생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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