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등 인기캐릭터 컨셉룸 제공
키즈클럽 케어로 부모에게 휴식 선사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체들이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룸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키즈룸과 뷔페 아리아 조식 등이 담긴 ‘더 리틀 트래블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10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이번 패키지는 아이들이 잠재된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바다와 숲, 하늘 3가지 주제로 조성된 조선 주니어 키즈룸에서의 1박과 함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3인 혜택이 포함됐다.
그랜드 조선 제주 뷔페 아리아에서는 제주 특유 식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뷔페 메뉴 뿐만 아닌 키즈 스테이션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 이용 시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가든풀 카바나 이용권(2시간)과 수영 후 간식타임을 즐길 수 있는 잇투오 스낵메뉴 ‘핫도그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그랜드 조선 제주 1층 내 위치한 조선 주니어 키즈클럽에서의 케어 서비스로 부모에게도 잠시나마 온전한 휴식을 선사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객실에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의 어린이 치약&칫솔 세트를 제공한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조선 주니어 시그니처 아이템인 키즈 풀 로브를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심 속 자연 놀이터를 테마로 한 ‘키즈 포레스트 패키지’를 다음달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를 통해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캐릭터들로 꾸며진 전용 컨셉룸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는 한정판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포레스트 키트’ 선물과 캐릭터로 꾸민 다양한 호텔 어메니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 수 있는 천연 스칸디아모스 액자 DIY 세트와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코 손수건을 증정한다.
롯데호텔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투숙객을 위해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기업 산리오코리아 협업한 국내 유일한 헬로키티 룸을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5월 5일 단 하루, 부모님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호텔 측에 접수하면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직원이 객실로 찾아가 자녀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는 이벤트다. 선물 접수는 호텔 로비 층에 자리한 에이스 클럽에서 어린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선물 배송은 오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산리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30만원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달 30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헬로키티 인형 1개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서울신라호텔은 한 가족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인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을 선보인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인테리어로 제작했으며 교육적 요소와 놀이 요소를 고려해 적절히 배치했다. 특히 오감발달에 좋은 편백나무 칩으로 채워진 대형 원목 풀장과 자연 소재의 토이, 미끄럼틀, 도서, 역할놀이 장난감 등으로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템들을 비치했다.
이번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성인 2인과 소인 1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과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입장 혜택, 식음 크래딧 5만원, 더 파크뷰 조식,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 등이 포함됐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원더랜드’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바닷속 보물찾기 주제로 꾸며진 해적선 또는 드림 카 여행 콘셉트의 마이카 키즈룸 중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위스 초콜릿 만들기와 양 먹이 주기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
글래드호텔은 아이 자동차 침대 브랜드 ‘띠띠’와 협업해 띠띠베드 콘셉트룸을 운영 중이다. 수퍼카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자동차 위에서 잠을 잘 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패키지로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