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운전 중 행드폰 사용 위험성 알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과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들이 주의태만운전 방지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과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들이 주의태만운전 방지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지엠은 ‘2021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M 글로벌에서 주도적으로 시행, 한국지엠 또한 참여하며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중요성을 사내 임직원 및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불어 그동안 사업장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3분의 2가 주의태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과거 3년간 보행 중 주의 태만으로 인해 1천7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2%가 휴대전화 사용이 원인 및 연령층은 10대와 20대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의 안전 최우선 방침 및 보행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부터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GM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에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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