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케어센터 찾아 직원 격려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사진)이 취임 후 첫 행보로 현장방문에 나섰다.

권 신임 사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하나카드 사장으로 선임됐다. 권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 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고 격려하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권 사장은 대직원 인사말에서도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나카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하며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업무의 의사결정을 손님 입장에서 하고,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카드 신임 권길주 사장은 지난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