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인력 확장 지속·내부 기대감도 높아

'쿠키런: 킹덤' 대표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대표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1월 출시한 ‘쿠키런: 킹덤’이 구글과 애플 매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노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하반기 기대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브시스터즈가 하반기 출시를 계획 중인 타이틀은 ‘브릭시티’, ‘세이프 하우스’, ‘쿠키런: 오븐 스매쉬’ 등 총 3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13년 ‘쿠키런’을 출시한 이후 해당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는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번에는 ‘브릭시티’와 ‘세이프 하우스’ 등 신규 IP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수년간 캐주얼, 퍼즐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왔으나 ‘세이프 하우스’의 경우 PC 3D 건 슈팅게임으로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다수의 신작과 새로운 장르 게임 개발을 위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부터 내부 개발 인력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업보고서 기준 지난 2018년과 2019년 데브시스터즈의 직원수는 각각 94명, 103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47명으로 늘어났다. 올해에도 ‘쿠키런: 킹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인력 대규모 채용을 진행중에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하반기에 다수의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