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의 클래식하게’ 4월 프로그램
이달 23일 부산 CGV 센텀시티서 열려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렉쳐 콘서트 4월 프로그램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 <사진=CGV>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렉쳐 콘서트 4월 프로그램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는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렉쳐 콘서트 시리즈의 4월 프로그램으로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첼리스트 윤지원 씨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술 작품을 보여주고 해설과 함께 내용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들려주는 렉쳐 콘서트다. 다양한 테마와 시대, 예술가를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는 이번달 23일부터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다.

지난달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부산 관객의 요청으로 앙코르 공연을 연다.

프리다 칼로의 회화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고 윤지원 씨가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을 해설한다.

이와 함께 작품에 어울리는 음악을 첼리스트 윤지원 씨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 씨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클래식 음악에도 흠뻑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CGV는 설명했다.

아울러 파리의 예술가들은 27일 청담씨네시티 엠큐브(M CUBE)에서 만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의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예술 여행이다.

인상주의의 대표주자 모네, 마네, 고흐 등 화가와 드뷔시, 에디트 피아프, 에릭 사티 등 음악가들, 에펠탑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태동하는 이야기를 미술 작품과 함께 클래식 첼로와 기타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90분간 진행되며 티켓가는 3만원이다.

예매와 관련 정보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 담당은 “영화관에서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처음 접목한 윤지원의 클래식하게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처음으로 부산 센텀시티에서 선보인다”며 “클래식 공연과 미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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