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주스 ‘자연은’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 주스 ‘자연은’ <사진=웅진식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웅진식품은 주스 브랜드인 ‘자연은’의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토종 주스 브랜드인 자연은의 브랜드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 라벨은 깔끔한 화이트 톤의 배경에 알로에, 토마토, 감귤 등 각 주스 소재 이미지를 큼직하게 배치해 제품의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하단에는 과일과 야채가 가장 맛있게 자라는 기간인 생육일수와 제품명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웅진식품은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180ml 꼬마병 디자인도 새단장했다. 용기 하단에 과일을 짠 듯한 모양의 빗살 무늬 형태로 포인트를 주고,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는 슬림한 형태를 적용했다.

전기성 웅진식품 자연은 담당 매니저는 “자연은 주스의 과즙감과 신선함은 살리면서 소비자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자연의 다양하고 맛있는 즐거움을 담은 주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의 자연은은 2004년 출시된 토종 주스 브랜드다. 당시 수입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던 주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알로에, 토마토 등을 중심으로 야채 주스 시장에서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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