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사진=BNP파리바 카디프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을 서울농학교로 확대하고 첫 활동으로 비대면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 화분 제작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숲 전문 환경단체 생명의숲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협업으로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머그잔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업사이클링을 실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사회공헌활동에 다소 제약이 생겼다”며 “하지만 이번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과 같이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서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활동 기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기존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서울맹학교와 신규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농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내 녹지공간 보수 등을 통한 사회복지숲 조성도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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