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알바체크’와 비대면 매장 관리 서비스 제공 MOU

협약식에 참석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오른쪽)과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협약식에 참석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오른쪽)과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카드는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인 알바체크와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과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바체크의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서비스를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MySHOP Partner(마이샵파트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알바체크는 수기로 관리되는 업무지시로 인해 매장 점주와 근무자간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비효율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선했다. 비대면 업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매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점주와 근무자 모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주목 받아 지난해 7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쳐스랩 6-2기에 선정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알바체크와의 업무 협약은 디지털 스타트업을 육성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신한금융그룹 ESG경영에 발맞춰 상생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사업운영과 금융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