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문웅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소유하고 있는 동안 아름다운 작품을 늘 감상할 수 있고, 값이 오르면 판다는 선택지가 있는 미술품 수집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약 5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집을 해온 한 수집가가 자신의 수집 노하우를 공개하고 실패담을 공유함으로써 예술품 수집을 성공에 이르게 하는 조언을 담았다.

또한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읽고 경영학적 측면에서 예술을 분석해, 미술품 수집에 꼭 필요한 큰 흐름을 보는 눈을 제공한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미술관이 많아졌고, 그곳을 찾는 관람객도 점차 늘고 있다. 예술품에서 행복을 느끼고 미술 감상으로 마음을 채우는 사람이 늘어가는 것이다.

이것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미술품 수집에도 한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작품을 소유하는 동안 온전히 감상할 수 있고, 가격이 오르면 파는 재테크의 수단으로서도 훌륭한 취미다.

살면서 취미 하나쯤은 필요하다. 작품 감상의 즐거움과 함께 재화적 가치도 지닌 미술품 수집은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취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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