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보험
중·소형 車보험 시장 지각변동…악사·캐롯손보 '두각'6위권 원수보험료 희비…악사↑·메리츠↓
캐롯손보, 퍼마일 앞세워 MG손보 추격
임대현 기자  |  ldh2824@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4.02  11:06: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대형 손보사 위주의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총 19조6천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뒀다. 

그중 삼성화재(5조7천847억원), 현대해상(4조881억원), DB손보(4조678억원), KB손보(2조6천106억원) 등 상위 4개사의 시장점유율이 84.7%를 차지했다. 전년(82.3%) 대비 2.4%p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사들 중에선 악사손보가 6천962억원의 원수보험료(매출)를 거두며 메리츠화재를 뒤쫓고 있다.

악사손보의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2018년 6천234억원, 2019년 6천370억원, 지난해 6천962억원으로 매년 늘어난 반면,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2018년 7천835억원, 2019년 6천531억원, 2020년 7천61억원으로 감소세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만성적자 자동차보험 대신 장기인보험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반대로 악사손보의 지난해 말 원수보험료 기준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84%에 달할 정도로 주력상품인 만큼 순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출범한 캐롯손보도 1년 만에 236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이며 업계 11위 MG손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MG손해보험은 412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뒀다.

캐롯손보는 국내에 없던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내놓으면서 돌풍을 이끌었다. 해당 상품은 타사 대비 낮은 기본 보험료에 주행 거리에 따른 보험료가 추가로 붙는 형태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기술적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캐롯 앱에 주행거리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안전운전 카운셀링 정보를 알려주는 퍼마일 멤버스, 데이터 기반 자동사고감지 기능을 적용하고 차량의 움직임 감지 센서가 강화된 ‘2세대’ 캐롯 플러그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손보사들이 손해율 악화로 인해 자동차보험 디마케팅에 나서는 추세이지만 악사손보와 캐롯손보가 틈새 공략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한화, 우주 산업 ‘순항’...김동관 리더십 주목

한화, 우주 산업 ‘순항’...김동관 리더십 주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가 그룹 차원에서 우주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신풍제약, 고혈압 3제 복합제 개발 본격화
2
분양가상한제 개편안 예고, 기존 단지 막차 공급 ‘관심’
3
현대경제신문 신춘문예 사상 최고 상금 詩부문 700만원·소설 1,000만원…12월 10일 마감
4
외국계 생보사, 국내 보험시장 이탈 가속화하나
5
하나투어 해외여행 상품 봇물…"내년 흑자 전망"
6
애슐리퀸즈, 오늘부터 ‘퀸즈 페스티벌’ 시작
7
빨라지는 한화 ‘승계’ 시계... 김동관 입지 지속 확대
8
한미약품, UNGC 가입..지속가능발전 동참
9
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사업 참여
10
누리호 시험발사, 90% 성공 거둬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