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대비 물동량 처리 10배 증가 기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 베트남 우정총공사 다낭 센터 <사진=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 베트남 우정총공사 다낭 센터 <사진=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은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총공사(이하 VN Post)의 다낭 센터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DLS이 이번에 공급한 자동화 시스템은 웹 기반으로 구축돼 원격으로 소포 이동 동선, 슈트의 최종 목적지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분류 계획을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다.

특히 DLS의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는 다낭센터는 5만㎡(1만5천125평) 규모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근로자들의 작업 피로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DLS는 기존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환성 DLS 대표는 “국내 우정사업본부, CJ대한통운, 한국 DHL 등 다양한 물류 관련 업체에 운영시스템을 공급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 택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VNP Post 소팅 시스템 공급을 계기로,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과 택배 물류 자동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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