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로 사업형 지주회사로 출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4월 1일부로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형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국내 최초 MF(Maintenance Free) 배터리 개발,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주도해왔으며, 납축전지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창출을 이뤄왔다.

이번 합병은 그룹사의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성장 둔화, 친환경 자동차 중심의 패러다임 급변 속에서 보유 역량 및 자원을 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를 위해 결정됐다.

합병을 통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가 가능해진 한국앤컴퍼니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여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기존 비즈니스는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로의 구조 재편을 진행된다.

또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사업인 타이어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적, 질적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모빌리티 및 미래 기술기반 산업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이에 걸맞은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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