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오 선봬...공기질 개선·온습도 조절

넵스의 그린월 서비스가 도입된 스마트오피스 전경. <사진=넵스>
넵스의 그린월 서비스가 도입된 스마트오피스 전경. <사진=넵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넵스는 ‘스마트 그린월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넵스는 실내 공기질 개선과 녹지 조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그린월 솔루션 ‘그리오’를 최근 사옥 이전과 함께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 제뉴원사이언스에 최초로 도입했다.

넵스가 제공하는 스마트 그린월 솔루션 그리오는 식물과 IoT(사물인터넷)가 융합한 신개념 솔루션으로 식물의 공기 정화 능력을 통한 공기질 개선, 온습도 조절과 미세먼지 제거, 심미적 효과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식물공기청정 시스템이다.

그리오는 흙 없이 식물을 수직 바이오월에서 재배하는 에어로포닉(수경재배) 시스템으로 바닥 면적을 차지하지 않으며 흙먼지나 벌레 걱정 없이 청결하고 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오염된 실내공기는 식물 바이오 필터와 시스템 내부의 수막을 통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을 2단계로 정화하며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한다.

식물 재배 전용 LED 램프가 고르게 광합성을 촉진시켜 빛이 없는 곳에서도 식물 재배를 할 수 있다. 특히 IoT 기술 융합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과 광합성 조명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넵스는 스마트오피스 특화가구와 IT 솔루션 제공에서 회의실·휴게실 등의 공간에 산소를 집중 공급해 집중력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산소 발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쾌적하고 건강한 그린 오피스를 만드는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 제공에 힘쓰고 있다.

넵스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는 물론 일하는 문화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신개념 오피스 아이템 출시와 친환경 솔루션 제공으로 스마트오피스를 넘은 라이프 오피스, 나아가 그린 오피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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