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에 탑재 예정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모비스는 영국 오디오 업체인 메리디안과 2년간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 사운드 시스템을 2분기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은 2분기 기아의 ‘K8’에 탑재를 시작으로 이후 전기차, 럭셔리카, SUV 등 세계 자동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K8’에 탑재되는 프리미엄 사운드에는 차량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천연 펄프와나노금속이 혼합된 나텍(NATEC) 스피커가 적용했다.

메리디안는 해당 제품 출시를 위해 회사의 마에스트로와 엔지니어를 국내로 파견해 신차 개발자들과 함께 K8에 최적화된 오디오 튜닝작업에 참여했다.

이원우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전략실 상무는“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에서 메리디안이 보여준 혁신기술과 장인정신에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융합한 고품격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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