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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프로야구 개막 임박, 새단장 야구게임 흥행몰이 분주1위 사수 나선 컴투스 프로야구·캐주얼 야구도 눈길·엔씨 ‘프로야구H3’도 출격 준비
진명갑 기자  |  jiniac@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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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8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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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2021시즌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SK 와이번스 매각과 SSG 랜더스 창단 및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던 추신수 선수의 국내 복귀 등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새 시즌 새롭게 장단한 야구 게임에 대한 게임 팬들의 관심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 <사진=컴투스>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 올해도 1위 사수

‘컴투스 프로야구 2021’, ‘MLB 9이닝스 21’,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0’ 등 총 3가지 게임을 서비스하는 컴투스는 국내 대표 야구 게임 명가로 불린다.  

이 중 매 시즌 국내 야구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인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의 경우 올해 역시 시장 선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02년 ‘한국 프로야구’ 출시를 시작, 2009년 KBO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현재 게임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KBO 정식 라이센스 획득으로 피처폰 사용자가 줄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던 시기에 수많은 야구 게임들이 부진을 겪을 때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원동력이 됐다.

덕분에 매년 야구 개막시즌과 포스트 시즌에 맞춰 ‘컴투스 프로야구’의 많은 관심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와 함께 컴투스의 효자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컴투스는 올해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유저 확보를 위한 작업에 돌입,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도 국내 야구게임 1위 사수에 나선다.

최근에는 KBO 신인왕 출신인 KT의 강백호, 소형준, LG 정우영, 키움 이정후 선수들을 광고모델로 섭외해 시즌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2021’ 시즌 업데이트 사전예약도 지난 3일 개시하고,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구단의 최고 등급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최고급구단선택팩’, ‘Live구단선택플래티넘팩’ 등이 선물로 지급과, 강백호, 소형준, 정우영, 이정후 선수의 친필 싸인 유니폼과 모자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2021 KBO 10개 구단별 로스터 및 리그 스케줄 등 최신 정보를 게임 내 완벽 반영해 선보일 예정이며, 게임 유저들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도 도입해 유저간 플레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넷마블>

캐주얼 야구게임 부활 노리는 넷마블 & 게임빌

실사를 기반으로 한 ‘컴투스 프로야구’와 달리 캐주얼 스타일의 야구 게임을 앞세운 넷마블과 게임빌도 주목 받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7월 PC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0’을 출시해 아기자기한 캐주얼적 성향을 앞세워 양대 마켓 매출순위 탑10을 차지하는 등의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넷마블도 이번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마구마구 2021’ 시즌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예약을 지난 11일 개시하고 기아 최원준, 한화 정은원, 롯데 김원중, 삼성 원태인 선수가 ‘마구마구 2020’을 플레이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이번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클럽 시스템 추가, 각년도 타이틀별(홈런왕, 다승왕 등) 선수들로 구성된 신규 선수카드 ‘타이틀 홀더’ 추가,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가이드 미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KBO 라이센스는 없지만 또 다른 인기 캐주얼 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도 신규 레전드 트레이너 ‘캐롤라인’을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프로야구 개막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은 지난해부터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같은 캐주얼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마구마구 2021’과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컴투스 프로야구’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엔씨소프트의 출시예정작 '프로야구 H3' 광고영상에 출연한 NC다이노스 박민우 선수 <사진=엔씨소프트>

MMORPG이어 야구게임 접수 나서는 엔씨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MMORPG 장르의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도 올해 야구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 H3’를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이전에도 세가(SEGA) 원작의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 2’에 한국 프로야구를 적용한 ‘프로야구 매니저’를 2010년 출시한 바 있으며, 해당 게임의 정신적 후속작 ‘프로야구 H2’를 지난 2017년 출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의 야구 게임들은 매니지먼트를 다룬 게임으로 다른 야국 게임들과는 다른 게임성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매출면에서는 경쟁들과 비교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가 출시 준비중인 이번 ‘프로야구 H3’는 ‘프로야구 H2’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프로야구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구단경영, 선수 육성, 경기 전략 및 전술, 이적시장을 주요 콘텐츠로 다룬다.

특히 최근 야구 게임 중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한 최신 게임인 만큼 여타 게임과 비교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시작한 사전예약자 수도 100만명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게임은 매년 특정 시즌에 매출이 급증하는 게임 장르다”며 “또 그간 컴투스가 강세를 보이던 야구 게임시장은 캐주얼 야구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신작으로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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