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농축액 28% 늘려…가격은 동결
2014년 출시 후 연평균 175% 성장

정관장 천녹W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 천녹W <사진=KGC인삼공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GC인삼공사는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정관장 천녹’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관장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던 녹용을 100여년 역사 정관장의 노하우로 새롭게 탄생시킨 브랜드다.

리뉴얼 제품은 녹용 농축액 ‘천녹정’, 천녹정의 스틱형 제품 ‘천녹정편’, 숙지황, 구기자 등을 더한 액상파우치 ‘천녹톤’, 여성맞춤 녹용 ‘천녹W’ 등 네가지다. 기존제품 대비 녹용농축액 함량을 28% 늘렸지만 가격은 동결시켜 가성비까지 담아냈다.

정관장 천녹은 2014년 출시 이후 연평균 175% 성장하며 지난해 매출 3천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작년에 새롭게 출시된 정관장 천녹W는 여성에게 필요한 맞춤형 녹용 제품으로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의 사물(四物)과 여성에 특화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함유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정관장은 천녹의 인기 비결을 프리미엄 녹용으로 꼽았다. 녹용의 품질은 SA, A, B, C 등 총 30개의 세부등급으로 나눠진다.

녹용의 두께, 분골의 길이, 전지 길이, 무게, 특성 등의 까다로운 조건에 모두 충족한 최상위 등급은 SAT(Super A Traditional)라 부르는데 정관장 천녹은 천혜의 자연에서 자란 SAT만을 100% 사용한다.

또 녹용 관련 특허기술 7개를 보유하고 있는 정관장의 기술력과 철저한 원료관리 기준 8단계까지 더해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홍규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정관장 천녹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최고 품질로 녹용시장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더 건강하길 바라는 정관장의 핵심 가치로 보답하고자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 천녹은 정관장 로드샵과 백화점, 대형마트,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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