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간 전국 38개 극장서 진행
티켓가격 1만8천원·러닝타임 180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는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이하 케이콘택트 3)’을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콘택트는 지난 2012년 시작해 미국과 프랑스·호주·멕시코·일본 등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 케이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해 케이팝(K-POP) 아티스트 60팀과 전 세계 845만명의 팬들이 함께한 바 있다.
당시 CGV는 10월 23~24일 양일간 케이콘택트 시즌 2를 극장에서 중계해 객석률 20%를 넘기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케이콘택트 3은 이번달 20~21일, 25~28일 총 6일간 전국 CGV 38개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20일 AB6IX와 이달의 소녀, 오마이걸, THE BOYZ를 시작으로 28일 BTOB, 강다니엘, 마마무, TOO까지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케이콘택트 3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다.
케이콘택트 3 티켓가는 전 좌석 동일한 1만8천원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와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규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지난해 두 번의 행사만으로 전 세계적인 언택트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케이콘택트 3 전 회차를 극장에서 생중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관람 환경에서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큰 화면에서 가깝게 만나면서 페스티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콘택트 3는 CGV 생중계 외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으로 공개하며 해외 팬들은 유튜브 KCON official과 Mnet K-POP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