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커뮤니티 시설·특화 설계 등 이목 집중

오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코오롱글로벌의 ‘자양 하늘채 베르'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오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코오롱글로벌의 ‘자양 하늘채 베르'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3월을 맞이해 전국에서 본격적인 알짜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코오롱글로벌과 중흥건설, 금호건설이 신규 단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 물량 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건설사에서 다양한 개발 호재에 더해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설계 등을 품은 알짜 신규 단지 분양 일정을 공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의 1순위 해당지역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46~59㎡ 총 165세대로 구성되며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보거리에 2호선 구의역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잠실,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도 10분 내로 접근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의 수납특화상품인 '칸칸시스템(유상)'을 도입해 입주자들이 필요한 공간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드레스룸 활용 추세에 발맞춰 '칸칸 드레스 스위트’ 옵션을 또 다른 선택형으로 구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스마트 하늘채 IoK’를 적용해 스마트폰과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고 AI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 도어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무인택배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같은날 중흥건설의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도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서안산IC, 군자IC,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기반으로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신안산선(2024년 예정)을 품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중·고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한도병원, 고대안산병원, 각종 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있고 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안산 디지털파크,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등이 자리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 남향 위주 배치 및 4Bay 설계(일부제외)와 59㎡·84㎡ 중소형 타입 등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조로 조성된다.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심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더할 예정이다.

4일에는 금호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파우더과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가변형 벽체(일부 세대)를 설치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팬트리도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스마트홈 시스템 등 특화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지에는 레인보우가든, 쌈지쉼터,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태양광발전설비, 에너지절감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홈네트워크와 IoT(사물인터넷)가전 등을 음성인식 스피커와 스마트APP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 특화시설 등을 모두 갖춘 완성형 입지를 누리는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탁월한 생활여건을 누리는 것은 물론 내부설계로 우수한 공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완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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