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환경 보호 특화 기능성 제품 출시 줄이어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청소년용 근시 완화 렌즈가 언택트 시대 도래에 따른 랜선 수업 활성화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다. 업계에서도 기능성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25일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봄 신학기 개막에 맞춰 청소년용 근시 완화 렌즈 제품 특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용 근시 완화 렌즈는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은 물론 근시 진행을 완화 기능 등이 겸비된 제품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랜선 수업 영향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크게 증가하며, 청소년 눈 건강이 위협받자 해당 제품 수요가 이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업계에선 아직까지 코로나19 진정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또한 랜선 수업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근시 완화 렌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내 안경렌즈 제조업체들 또한 기존 제품 성능 향상과 함께 활발한 판촉활동을 진행,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케미렌즈에선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 등의 제품을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들은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의 효과적 차단에 더해 눈의 피로도 경감 및 수면장애 완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코비전에서는 청소년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이 렌즈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촉발되는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시력 감퇴 완화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근시 유발의 주요 원인으로 디지털기기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근시 조기 발견과 적합한 시력 교정으로 눈 건강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겸비한 안경렌즈 착용은 청소년들의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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