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층 고품격 커뮤니티·호텔식 서비스 등 제공

다음달 중 분양을 앞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다음달 중 분양을 앞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총 1천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상업·업무의 핵심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특히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착수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되면서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이 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해당 단지는 단지 인근 육·해·공 등 다양한 교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우수하고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지난 연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국토부 계획상으로 올해 중 트램공사 착공해 오는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고,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서 국내외 이동 역시 수월하다.

단지 인근 인프라시설도 풍부하다.

여가 및 휴식, 문화 및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총 18만9천㎡ 규모의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단지 인근 해양문화공간에서 다양한 휴식과 여가활동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각 타입별로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영구적인 바다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다.

지역 대표 브랜드인 ‘롯데캐슬’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는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북카페, 클럽라운지,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조성한다. 특히 입주민들은 51층 커뮤니티시설에서 부산 바다 조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해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하우스키핑,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차별화된 생활특성에 맞춰 퍼스널 트레이닝, 세차 서비스, 카 세어링, 펫 케어, 슈즈케어 등 라이프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우수한 입지는 물론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까지 갖춘 부산항 재개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입주가 2025년 예정으로 공기가 긴 만큼 향후 시세가치 상승의 기대감이 높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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