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마감 후 텅 빈 백화점에서 쇼핑 라이브가 시작된다.

11번가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AK플라자 분당점에서 백화점 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어리더 서현숙과 이나경의 생중계로 매장에서 이뤄지는 실시간 쇼핑과 게임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예능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화점 1~3층 주요 화장품 브랜드부터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20~30대가 선호하는 매장들을 하나씩 둘러본다.

방송 중 푸짐한 경품 혜택도 있다. 서현숙과 이나경 중 게임에서 누가 이길지 맞히는 등 실시간 채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가방(1명), 구찌 향수(2명) 등을 증정한다.

또 11번가 내 AK플라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방송시간대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방송 중 소개되는 상품을 SK페이 포인트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SK페이 포인트 5% 추가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매장을 생생하게 경험한 뒤 온라인 구매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11번가 백화점탭에는 AK플라자를 포함해 8개 백화점이 입점해 있고 백화점 층별 인기상품부터 각 백화점별 브랜드 행사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상품들을 배치해 놨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백화점과의 첫 콜라보 라이브방송으로 준비한 이번 쇼핑 라이브는 온오프라인의 쇼핑 경험을 잇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11을 통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뛰어넘는 색다른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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