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스포티지·쏘렌토 최우수 품질상

기아 'K5' <사진=기아>
기아 'K5' <사진=기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기아는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내구품질 평가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총 32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아는 18개 일반브랜드 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 평가서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일반 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가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우수한 일반브랜드 성적을 기록했다. 2위는 도요타, 3위 뷰익, 4위 현대, 5위 쉐보레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는 K5(옵티마)는 중형(Midsize Car), 포티지는 소형 SUV(Small SUV), 쏘렌토는 중형 SUV(Midsize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기아는 내구품질이 차량 구입시 영향을 미치는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 및 신차품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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